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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동산 상식

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 및 체크리스트, 입주 후 문제 예방하기

by 집빠냥 2024. 10. 15.

아파트 분양을 받은 후,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순간은 바로 입주 전 사전점검입니다. 선분양 후공급 방식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는 건설 중인 아파트를 미리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전점검은 입주 전 실제 아파트 상태를 확인하고 하자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죠. 오늘은 사전점검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 및 체크리스트, 입주 후 문제 예방하기

 

아파트 사전점검이란?

사전점검은 입주 예정일 1~2개월 전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내부 상태와 마감 상태 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건설사에서 보낸 안내문을 받으면, 해당 날짜에 현장을 방문하여 아파트를 살펴보고 하자가 있는 부분을 체크한 후 보수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를 다 짓기 전에 분양을 먼저 받기 때문에, 모델하우스에서 보던 모습과 실물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점검을 통해 실제 아파트 내부를 확인하고, 하자가 발생한 부분을 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전점검 시 준비해야 할 필수 서류

사전점검이 다가오면 건설사에서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이 안내문에는 사전점검 시 필요한 서류와 준비물이 안내되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두세요. 보통 분양 계약서, 신분증, 도장 정도만 준비하면 되지만,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점검 필수 준비물

사전점검에서는 하자를 발견하고, 이를 기록하고 보수 요청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준비물들을 챙겨 가면 보다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1. 줄자: 가구 배치를 고려하거나 면적을 정확히 재고 싶을 때 필요합니다.
  2. 목장갑: 건물 내부는 아직 완전히 마감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더러워지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3. 포스트잇 및 메모지: 하자를 발견한 부분에 표시를 해두고, 메모지에 기록을 남겨두면 나중에 편리합니다.
  4. 테이프: 하자 부분에 눈에 띄게 표시해둘 수 있습니다.
  5. 사진 촬영 기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하자 부분을 찍어두면, 보수 완료 여부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6. 충전기: 전기 콘센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려면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고무망치: 바닥이나 타일에 빈 공간이 있는지 두드려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8. 생수통: 욕실이나 주방의 배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9. 마스크: 공사 현장은 먼지가 많을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를 보호하세요.
  10. 간이 의자: 천장이나 높은 곳을 점검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사전점검에서는 집안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공간별로 집중해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확인해 보세요.

  1. 도배 상태: 벽지의 마감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지, 들뜨거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2. 바닥 상태: 마루나 타일이 긁히거나 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3. 창문 및 창틀: 창문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 창틀에 이격이나 파손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4. 전기 및 콘센트: 각 방의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5. 조명 및 환풍기 작동 여부: 전등이 잘 켜지고 꺼지는지, 환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6. 욕실 및 주방 타일 상태: 타일이 깨지거나 금이 가 있는지 확인하고, 욕실과 주방 배수 상태도 점검하세요.
  7. 붙박이장 및 가전제품: 옵션으로 제공된 가구나 가전제품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아파트사전점검체크리스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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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 시 알아두어야 할 팁

사전점검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들이 함께 가서 각자 방을 나누어 점검하면 효율적으로 하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자가 발견되면 바로 사진을 찍어 기록해두고,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보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점검이 끝난 후에도 입주 후 일정 기간 동안 하자 보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입주 전에 최대한 많은 하자를 찾아내 보수를 요청하는 것이, 입주 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하는 방법

시간이 없거나 꼼꼼하게 점검할 자신이 없다면, 숨고와 같은 업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가가 아파트를 대신 점검해 주며,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철저하게 확인해 줍니다. 이는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점검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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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파트 사전점검은 입주 후 생활의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준비물을 미리 챙기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꼼꼼하게 점검한다면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완벽한 점검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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