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시공 전 꼭 알아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

“막상 시공하고 나서야 알았어요… 장판은 처음부터 꼼꼼하게 따져야 합니다!”

 

이사하면서 장판 교체를 처음으로 직접 시공해봤습니다. 막연히 '그냥 깔면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시공하고 나서야 “아, 이것도 물어봤어야 했네” 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장판은 한 번 깔면 몇 년은 그대로 쓰는 것인 만큼, 시공 전에 확인할 부분은 꼼꼼히 체크하는 게 중요하겠죠. 이번 글에서는 장판 시공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꼭 알아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정리해봤어요.

목차

1. 장판 종류에 따른 내구성 차이 2. 장판 두께, 무조건 두꺼운 게 좋은 건 아니다 3. 줄눈 위치와 시공 방향 고려 4. 난방 방식에 따라 적합한 소재 선택 5. 시공 전 바닥 정리의 중요성 6. 시공 견적 비교, 최소 2곳 이상 필수 7. A/S 조건 꼭 확인할 것 마무리 및 실전 조언

1. 장판 종류에 따른 내구성 차이

장판은 크게 장판 롤타입(시트형)과 타일형으로 나뉘며, 소재는 PVC, 강화비닐, 엠보, 무늬목 등으로 다양합니다.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생활 방식과 용도에 따라 적절한 내구성을 따져보는 게 더 중요해요.

2. 장판 두께, 무조건 두꺼운 게 좋은 건 아니다

장판은 보통 1.8T, 2.2T, 3.0T 두께로 나뉘는데, 두꺼울수록 단열은 좋지만 난방 효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온돌이나 전기장판 사용하는 집이라면 너무 두꺼운 제품은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어요.

 

겨울철 도배 및 장판 시공 시 알아야할 유의사항

 

3. 줄눈 위치와 시공 방향 고려

줄눈(이음선)은 시공 후 몇 년 지나면 벌어지거나 이물질이 끼기 쉽습니다. 되도록이면 보이는 위치보다 가구 밑쪽에 배치하는 게 좋고, 빛 방향과 일치하도록 시공 방향을 맞추는 것도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4. 난방 방식에 따라 적합한 소재 선택

온수난방, 전기판넬, 라디에이터 등 난방 방식에 따라 장판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전기장판과 겹치는 경우라면 내열성과 복원력이 높은 소재를 골라야 울거나 변색될 가능성이 줄어들어요.

5. 시공 전 바닥 정리의 중요성

장판은 깔기 전 기존 바닥의 이물질, 먼지,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모서리 들뜸 방지를 위해 코너를 사포로 정리하거나 보강 테이프를 쓰는 것도 추천해요.

6. 시공 견적 비교, 최소 2곳 이상 필수

같은 평수라도 업체별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꼭 2~3곳 이상 비교 견적을 받아보세요. 단순히 평당 금액만 보는 게 아니라 자재, 철거비, 줄눈 처리 여부도 꼭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 A/S 조건 꼭 확인할 것

• 줄눈 벌어짐이 생겼을 때 무상 수리 가능한지
• 시공 후 하자 발생 시 방문 비용 발생 여부
• 자재 불량에 대한 보증기간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겨울에 장판 시공해도 괜찮을까요?

가능하지만 온도가 낮으면 장판이 딱딱해져 시공이 까다로울 수 있어요. 실내를 따뜻하게 해둔 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시공 후 바로 걸어도 되나요?

보통은 당일 보행이 가능하지만, 열기로 인해 변형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4~6시간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Q. 자가 시공도 가능한가요?

가능은 하지만 줄눈 처리나 모서리 접합이 어렵고 깔끔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초보라면 전문 시공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및 실전 조언

장판 시공은 한 번 하고 나면 몇 년을 그대로 써야 하니, 시공 전에 꼼꼼히 따지는 것이 진짜 중요합니다. 처음 해보는 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견적만 보고 바로 결정하거나, 두께만 보고 고르는 경우예요. 이번 글에서 소개한 7가지 체크리스트만 잘 기억하셔도 훨씬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공 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경험자 입장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