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심각한 지역 TOP 10

최근 부동산 시장의 변화로 인해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시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심각한 지역 TOP 10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아래 순위는 국가통계포털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수록기간 : 월 2000.12 ~ 2024.07 / 자료갱신일: 2024-09-04 임을 참고해주세요

 

국가통계포털 시,군,구별 미분양현황 바로가기

 

1. 경기 (10,187세대)

경기도는 최근 몇 년간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 악화와 높은 집값 부담으로 인해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졌습니다. 특히 평택시가 3,632세대로 미분양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2. 대구 (10,070세대)

대구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달서구, 남구, 북구 등 대구 주요 구에서 미분양 세대가 크게 증가했으며,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미분양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3. 경북 (7,674세대)

경상북도 역시 대구와 마찬가지로 공급 과잉이 문제입니다. 특히 포항시는 경북 내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아 3,278세대가 미분양 상태에 있습니다. 구미시, 경주시 역시 미분양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4. 부산 (5,862세대)

부산은 2024년 8월 기준으로 11년 만에 미분양 아파트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악화와 인구 감소로 수요가 줄면서, 미분양 물량이 매달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구, 남구, 사상구 등에서 미분양 물량이 많습니다.

5. 강원 (5,172세대)

강원도는 관광지로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주시, 속초시, 강릉시 등 주요 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택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6. 경남 (5,078세대)

경남 지역에서는 김해시, 창원시 등이 미분양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산업 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경남 지역 전체적으로 주택 시장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7. 충남 (5,025세대)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 천안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는 도시에서 미분양 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아산시가 2,317세대로 충남 내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8. 전남 (3,738세대)

전라남도는 상대적으로 인구 유입이 적은 지역으로, 광양시, 목포시 등이 미분양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시는 1,552세대가 미분양 상태로, 전남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9. 충북 (3,078세대)

충청북도는 청주시, 음성군 등에서 미분양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거지로서의 인기가 낮아지고,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0. 전북 (3,053세대)

전라북도는 군산시, 익산시 등의 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가 다소 침체된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 해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분양 지역 현황] 더 알아보기

 

결론

미분양 아파트는 주택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공급 과잉 지역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경기, 대구, 경북과 같은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부산, 강원 등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미분양 현상이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 지역별 주택 수요와 공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