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장판 셀프 시공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장판 선택부터 재단, 시공까지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장판이 딱딱해져 작업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준비가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판 셀프 시공의 단계별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장판 종류와 선택 요령
펫트장판
- 특징: 저렴하고 가벼운 소재로 단기 거주 공간에 적합합니다.
- 용도: 전세나 월세 집, 베란다 바닥 등.
- 시공법: 본드 사용 없이 장판끼리 겹쳐서 시공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모노륨장판
- 특징: 내구성이 강하고 장기 거주에 적합한 고급형 장판입니다.
- 용도: 일반 주택이나 상가 등.
- 시공법: 본드를 사용해 바닥에 고정 가능하며, 겹침 시공도 가능합니다.
장판 두께 선택
셀프 시공 시에는 1.8~2.2mm 두께가 적합합니다. 너무 두꺼운 장판은 재단이 어렵고 초보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장판 시공 전 준비 단계
방 크기 측정
방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정확히 측정하세요. 공간 구조를 고려해 장판 소요량을 계산하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바닥 청소
바닥의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야 장판이 들뜨거나 울지 않습니다. 기존 장판 위에 덧댈 경우에도 찢어짐이나 곰팡이가 있다면 반드시 제거 후 작업하세요.
장판 시공 방법
장판 재단
- 장판 뒷면에 표시된 실선을 따라 커터칼로 자르면 쉽게 재단할 수 있습니다.
- 자를 대고 천천히 작업하면 초보자도 반듯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장판 깔기
- 방 중앙에서 시작해 장판을 펼치고 벽면에 맞춰 가장자리를 정리합니다.
- 겹치는 부분은 칼로 잘라 이음매를 깔끔히 처리합니다.
장판본드 사용
- 본드는 모노륨장판에만 소량 사용하며, 펫트장판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 이음매 부분에만 본드를 발라 장판을 고정합니다.
장판 이음매 및 마감 처리
이음매 처리
- 겹쳐진 부분을 커터칼로 자르고 용착제를 발라 마감합니다.
- 용착제를 사용한 후 10초 내로 닦아내야 장판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걸레받이 시공
- 벽쪽으로 장판 꺾기: 몰딩 없는 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스티커형 걸레받이: 디자인 효과와 간편한 시공이 특징입니다.
- 나무 몰딩 마감: 장판을 몰딩에 맞춰 자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합니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셀프 장판 시공 팁
- 온도 조절: 겨울철에는 장판이 딱딱해지므로, 실내 온도를 높여 장판을 부드럽게 만드세요.
- 정확한 재단: 실선에 맞춰 천천히 작업하면 불필요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작업 도구 준비: 커터칼, 줄자, 실리콘, 용착제 등 필요한 도구를 미리 준비하세요.
셀프 장판 시공 후기
셀프 장판 시공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완성된 바닥을 보면 성취감이 큽니다. 적절한 준비와 꼼꼼한 작업으로 초보자도 충분히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 바닥을 새롭게 바꾸고 싶다면, 셀프 장판 시공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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